중대형애견,구입,입양시 체크포인트

실내에서도 중대형견을 키울 수 있다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인식하면서 최근 허스키나 골든 리트리버 등의 인기가 급상승했죠. 사실 쓸데없이 짖지 않는다거나 털이 많이 빠지지 않는다거나 충직하고 듬직하다는 점에서 중대형견은 애완견으로 적합한 동물입니다. 여기에다가 산책의 즐거움, 프리스비나 캠핑까지 생각한다면 애견 키우기의 시야가 더 넓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갖게 된 것이죠. 그렇다면 중대형견을 고를 때 주의할 점을 살펴볼까요?


시베리안 허스키

활동적인 눈썰매 개로 인기의 비애를 느끼게 하는 개랍니다. 이웃 일본에서는 인기가 땅에 떨어지자 "멍청이"라는 딱지가 붙게 되었는데 이는 견종 자체에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사육주의 부적절한 사육 방식에서 비롯된 것이죠. 본래의 성질은 온순하며 기품 있고, 넘치는 체력은 충분한 운동을 필요로 하니 자주 운동을 시켜줄 수 있는 주인이라면 좋겠죠?


골든 리트리버
누구나 수긍하는 인기 견종으로 커다란 몸집에 걸맞는 쾌할함과 다정함, 그리고 대범함의 소유자랍니다. 공놀이와 프리스비에 장기를 발휘해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어린이의 놀이 상대로더 적합해요. 또한 사역견으로도 뛰어나며 외모와 성격의 조화등으로 인하여 가정견으로 이상적이죠. 단, 인기에 편승해 무절제하게 번식을 함으로써 유전성 질환의 우려가 있으니 혈통에 유의할 것을 당부드려요


사모예드
가장 원시에 가까운 개로서 스피츠 중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 됐답니다. 지칠 줄 모르는 힘의 소유자로 온순하며 사람을 잘 따라 어린이의 좋은 파트너가 되어주죠. 몸이 튼튼하고 순응성이 높은 반면 독립심이 강해 훈련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길들이는데 문제가 크게있는 견종은 아니랍니다. 단, 피모를 정성껏 손질해주어야 하는 부담이 있답니다.


비어디드 콜리
우아한 외모와는 다리 강건하고 활동적이죠. 수세기에 걸쳐 사람들의 곁에서 목양견으로 있어왔기 때문에 뛰어난 자질과 신뢰감이 있고 지적이며 헌신적이기 때문에 사육 방법만 건전하면 유쾌한 가족의 일원이 될 수 있어요. 운동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사육주에게 적합하며 인상적인 길고 아름다운 피모는 모근부터 정성껏 잘 손질해 주어야 한답니다.


라브라도 레트리버
미국과 영국에서 항상 상위 클래스의 인기를 얻고 있어요. 최근 일본에서도 인기 상승 중으로 사교적이어서 쉽게 친해지며 온순한 특징이 있죠. 순종적이며 체력적으로도 우수해 사역견으로도 활약이 눈부시답니다. 특히 맹도견으로서의 헌신적인 태도는 일반에게 큰 감동을 주었죠. 어떤 환경에도 잘 적응하는 멋진 개랍니다.


달마시안
의외로 애완견으로서보다는 수렵용이나 군용, 번견등으로서의 역사가 길어요. 특히 군마를 인솔하는데 발군의 능력을 발휘하는데 특유의 스피드와 지구력, 조화로운 근육으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한답니다. 힘이 세서 길들이기에 끈기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천성적으로 밝고 호탕한 성격을 지니고 있어 걱정할 필요는 없답니다. 평소에는 우호적이나 낯선 사람에게는 경계심을 나타내는 버릇이 강해요


아일리쉬 세터
아름다운 피모가 날렵한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외향적이고 쾌활한 성격으로 애완견으로 인기가 많죠. 아일리쉬 세터는 충분한 운동이 필요하며 활력이 넘쳐 흥분하기 쉬워요. 그렇게 때문에 어린이는 감당하는데 다소 무리가 있지만, 뛰어난 조렵견으로 인내를 가지고 훈련하면 멋진 애완견으로 성장하죠.